2회차에도 버그로 트로피를 못 따는건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남은 트로피들 모두 따내면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이렇게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며 몰두할 정도로 플레이해 본 것은 오래간만입니다.

스토리를 빨리 알고 싶은데 환상적인 세계를 구경하고 탐험하느라 돌아다녀야 하고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게 됩니다.

깔끔하게 스토리가 끝나는지라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 흥미진진한 세계관과 게릴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퐝따스띡한 화면은 한편만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아마 긍정적으로 플레이하신 분들 모두 같은 생각이지 않으실까 하네요.

포토모드로 사진 찍어가며 엔딩의 여운을 달래며 밀린 다음 게임을 꺼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