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썬더볼트(Next Generation of Thunderbolt) 공개
인텔(Intel)은 미국시간으로 2022년 10월 19일, 고속 I/O 인터페이스 규격 [썬더볼트(Thunderbolt)]의 최신판인 [차세대 썬더볼트(Next Generation of Thunderbolt)]의 개요를 밝혔습니다.
정식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차세대 썬더볼트는,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현행의 썬더볼트4/3와 비교해 2배인 단방향 80Gbps로 고속화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게다가 대용량의 영상신호 전송시에는, 최대 12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차세대 썬더볼트는 USB4와 DisplayPort 2.1과 같은 기존의 규격과의 호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썬더볼트3를 베이스로 하는 USB4는 20Gbps(※40Gbps대응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시 40Gbps)가 기본으로, 그 이상의 속도는 옵션.
반면, 차세대 썬더볼트는 80Gbps가 기본이며, 120Gbps도 필수(단, 영상신호 전송시)
통상적으로는 단방향 80Gbps끼리 통신을 하지만, 비트레이트가 매우 높은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경우는,
단방향 120Gbps, 반대방향은 40Gbps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대 120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실현합니다.
데이터 전송속도로 이야기하면, PCI Express 3.0 x8에 필적하는 고속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텔은, 차세대 썬더볼트에 의해 외장 타입의 GPU박스를 사용한 게임 플레이가 쾌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외장타입의 GPU박스가 일반적인 그래픽카드보다는 고가가 되겠지만, 외장 타입의 GPU박스가 보급되면, 노트북PC에서의 GPU 업그레이드도 실현될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차세대 썬더볼트의 보급이 기대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차세대 썬더볼트에 의한, 풀HD해상도라면 480Hz, 4K해상도라면 240Hz의 영상 전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외장 타입의 GPU박스에서도 그래픽 표시도 2배의 성능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