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어제 공개되자마자 보기 시작...
7부작으로 되어 있는데,
3부 보다가 지루해서 끊었다가, 오늘 다 봤네요.
결론...
재미없음....망했음..─ ─)
1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웠겠지만,
2는 게임하러 가는데에만 1화 2화가 날라갈 정도로 전개가 느림.
이정재는 왜? 게임에 다시 참가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공감이 안감.
그리고, 뭔가 대단한걸 할 것처럼 갔는데,
하는게 이 게임을 멈추기 위해서 왔다. 멈춰야 된다..말만 수없이 반복함....
그리고, 게임 끝난 후 게임을 계속할지, 끝낼지 투표하는게 계속 반복되고,
전체 러닝 타임의 상당 부분을 잡아먹음....매우매우 지루함...
또, 외부에서 게임장을 찾아 습격하겠다는 뻘짓하는 스토리로 꽤 많이 잡아먹는데,
없어도 전혀 무방한 스토리인 것 같고, 불필요한 스토리인 것 같음.....
실제 게임도 1번째 게임은 시즌1에서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뭐..이것까지는 워낙 강렬했으니까 그려려니 했는데..
2번째 게임부터 망했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들기 시작...
무슨 어린이 놀이 5종 세트로 아니고.....;;;
시간 내에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하면 총 맞아 죽는 건 마찬가지인데, 시즌1의 신선함도 긴장감도 전혀 없음....집중도 안됨...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작에 비할 바가 안되게 캐릭터성이 너무 약해서, 공감 형성 안됨.
나중에는 하다하다 오징어게임이 아닌, 총 싸움으로 뒷부분을 다 날려버림.....─ ─);
넷플릭스에서 시즌1 히트한 다음에 시즌2 나오면 망한다....
오징어게임2도 예외 없음....
전작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평했다면,
오징어게임2는 후하게 줘서 10점 만점에 4점......
시즌3까지 제작 계약을 해서 이번 오징어게임2에 게임도 별로 없고, 스토리도 늘어진 것 같은데....
잘못된 선택이었음...─ ─)a
시즌3 전혀 기대 안됨...안나와도 무방...
이병헌이 시즌1의 오영수가 연기했던 일남처럼(이러다 다 죽어~~하던 할아버지) 게임에 001번으로 참가하는데,
마찬가지로 왜 참가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시즌3를 위한 떡밥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