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커튼콜 1~2화 소감
KBS에서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한 월화 드라마 커튼콜.
KBS에서 하는 드라마에 관심이 없어, 볼 계획이 없었는데...
하지원이 주인공...흠...오랫만에 드라마에서 보는 것 같아 일단 1화, 2화 보기로...
스토리는 대략.
6,25때 피난 오다가 남편하고 아들하고 헤어짐. 남편과 아들은 북에, 하지원은 남으로.
이후 하지원은 돈을 벌어 회장이 되고 호텔도 지음.(젊은 하지원→고두심도 됨)
그러나 3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
북에 남겨진 남편은 죽고 아들은 결혼해 손자가 생김.
이산가족상봉 떄 한번 봄.
죽기 전에 손자를 다시 보고 싶어해, 지배인 성동일이 찾아봤는데, 남으로 데려올 수 없을 정도로 인간말종 개차반이 되어 있음.
그러다가 연극을 하던 강하늘을 발견, 가짜 손자노릇을 하게 계약을 맺고, 고두심네 집에 들어옴...
...이게 1~2화 스토리이자, 드라마 내용임...
하지원은 고두심으로 변했지만, 손녀 역을 다시 하지원이 함...
시한부 할머니와 손자들...호텔 매각을 둘러싼 갈등, 남과 북...
대략적인 판 짜임새는 이렇고....딱히 재미있을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음...
1~2화 시청률 3.1%...
시청률이 말해주기는 하는데, 드라마 전반적으로 뭔가 좀 애매...한 것 같네요.
일단, 다음주 3~4화까지 보고, 더 볼지 말지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