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해숙 주연의 3일의 휴가 소감
“따님은 어머님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요. 휴가 동안 좋은 기억만 담고 오시면 됩니다.”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김해숙)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강기영)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 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신민아)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는 ‘진주’는 자신을 찾아온 단짝 ‘미진’(황보라)과 엄마의 레시피를 찾아가고, 낯익은 요리를 보자 서로의 추억이 되살아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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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고..
와차하고 웨이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
누적관객수는 51만명으로...매우 저조.
주요 줄거리는 위에 요약으로 되어 있는 소개글이....전부입니다.
다른 내용 없음...;;
제목부터 줄거리까지...작정하고 만든 신파입니다.
러닝타임은 105분...
근데...105분 보는 내내 감동....이란게 없습니다.
신파라고 작정하고 만들었으면 유치하더라도....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감동 포인트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네요..;;
신민아 연기도 괜찮았고, 김해숙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그냥 시나리오...그 자체에 있는 것 같음...
이러면 감동이지?
이래도 감동 안먹어?
이래도 이래도 감동 안먹어??
이래도 이래도 이래도 감동 안먹어??
좀 이런 억지 느낌인데....
그것 조차도 별로....─ ─);
맨 마지막에는, 죽은 자(김해선)가 휴가 나와서 산 사람(신민아)과 이야기를 하면 산 사람에 기억에서 죽인 자의 기억이 사라진다..는...
앞뒤 없는 개소리 설정으로 이 영화 클라이막스를 만듦...
근데...그마저도 아무 감동이 없음...ㅋ ㅋ);;
제 평점은 3점....입니다.
신민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5점까지는 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