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NG 오리지날, 몸값
작년 10월인가 공개되었던 티빙 오리지날 몸값.
총 6편짜리인데, 최초 공개되었을 때 1~3편 먼저 봤었고...
아..뭐 이런...뭣같은 드라마가 있어....그만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가..
한 2주일 정도 지나서 나머지 4~6편 보고,
....젠장 괜히 봤다...시간 낭비했군........했었습니다.
스토리는 매우 간단..
인신매매와 장기밀매하는 조직의 건물에 진선규가 잠복해 들어갔다가(...드라마 내내 주장은 그렇게 하는데...성매매하러 간 것 같기도 하고..)
장기 털릴 뻔하는 순간에 건물 붕괴되고....붕괴된 건물에서 죽이고..죽이고....죽이고....죽이고..죽이고...죽이고...건물 탈출....─ ─)a
뭐..이게 다 입니다.
전반적으로 다크한 분위기인 건 괜찮았는데...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한 장면에만 포커싱해서 보고 나면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피 튀기고 잘리는 건 기본이라고 할 정도의 잔인함에 눈이 찌프려질 정도로 싸구려 감정들이 뒤섞인데다가.,,,
붕괴된 건물...그리고 층층마다 미친 넘들이 등장....(다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죽이고...탈출하기는 하는데..)
여기에 롱테이크 기법으로 찍어서....카메라를 계속 흔들려 대고....집중도 잘 안됨...
카터도 아..이걸 왜 롱테이크를 고집해서 찍었지...했는데..
이 드라마도....굳이 왜 이걸 롱테이크로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아무튼, 1~6편 보는 내내 어우...햐...어우...어허..그러지마..그러는거 아냐....라는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스토리는 조잡하고....내용도 뻔한데...그냥 잔인한 장면만 계속 나와서...)
제 평가는 10점 만점에 2점....
원래는 더러운 분위기도 ...뭐 하나의 장르니까..그 면으로 평가하면 그래도 4~5점으로 선방할 수 있었는데..
엔딩이....ㅋ ㅋ);;; 너무 뜬금없어서.....시즌2라도 제작하려고 떡밥 만든건지는 몰라도...정말 생뚱맞은....
다크한 분위기...싸구려 욕....앞뒤없이 잘리고 피 튀기는 그런 잔인한 장면..
다 보고나면 기분 더러워짐....그리고 끝난 후에 허망함을...느끼시고 싶으시면 도전해 보세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