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입니다~
먼저 영화는 그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들의 까메오들과 오마주들이 넘쳐납니다...
거기에 시리즈들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악당에게 쫏기고 모험하고..
스토리는 인디아나존스가 이제 나이들어 은퇴를 하게됬는데 예전친구의 딸 (대녀)이 찾아와서 벌어지는 모험입니다...
시대배경은 아폴로13이 첫 달에 도착한때구요~
영화 초반엔 스토리 전신을 위해 인디아나 존스가 2차대전때 나치한테 있는 유물을 훔치려고 하는걸 보여주는데서
포드형님을 CG로 젊게 만들었는데요....
머..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우왕~~ 할만하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머 그렇습니다...
그럼 이제 이 영화의 문제는....
4편이후 거의 20년만에 나온 신작(파이널 작품격)...해리슨포드형님은 80세.......
그래서인지 영화자체가 이제 끝낼께요~~ 라는 스타일로 하는지라 애매합니다....인기가 없는 고고학이나 교수 은퇴하는 힘없는 인디아나 존스 할배..
거기에 포드형님이랑 같이 모험하는 헬레나 역 케릭터 이해불가 (그냥 미친뇬 같아요..)
테디라는 애 케릭터 왜 넣었나 싶음....셋의 조화가 하나도 안되고 공감도 안되고...설명도 충분치 않고...쓸데없는 추격, 액션씬들만 길게 넣고...
거기에 추격씬들은 긴장감이 없고....예전처럼 개그코드가 넘쳐나지도 않고....나이가 80이신 포드형님 액션은 짠한 마음만 들고.....
던젼탐험이 그래도 메인이여야하는데 이번꺼는 그렇지도 않고 던젼탐험은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 수준으로 넣어놓고...
뜬금 아리키메데스에 인디아나 존스가 억지부리는것도 어이없었구...
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들의 연결고리가 약하긴하지만 이번편은 그냥 연결따윈 없애버리겠따인지...
거기에 아무의미없는 살인들...(그렇다고 빌런 케릭터가 막 엄청 무서운 느낌도 아니고요..)..그에 맞춰 너무 말도 안되게 소모되는 케릭터들...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지루하게 만들면 이런식이겠따 싶더군요...
미션 임파서블 공식이 추격 액션...추격 액션...퍼즐풀기..반전..엔딩..이런식인데 이번 인디아나존스가 던전탐험을 없애버리니 딱 저런식입니다...
근데 80이신 포드형님이 톰형님처럼 액션할꺼도 아니고...(근데 톰형님도 60이 넘으신...쿨럭...)
아니 근데 미션임파서블이랑 비슷한 액션과 추격씬들이 너무너무 많아요....비슷한데 너무너무 못해서 어이가 없는........거기에 초딩인지 중딩쯤 되는 애가 비행기 몬다는 설정도 어이가 없고요...
영화는 인디아나 존스인데 인디아나 존스의 매력이 1도 없는 영화가 됬슴다....
저기에 톰형님네 애덜 넣으면 인디아나 존스가 아닌 인디아나 임파서블이란 영화가 나올듯하네요....(영화상 CIA도 나오니...ㅋ)
그래서 결론은 머 말했다시피 지.루.하.다 입니다...
어릴때 워낙 잼있게 보고 자란 시리즈인데...끝이 이런건 참 속상하네요....(그래도 인디아나 OST는 참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하튼 그렇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어이가 없을 영화고요...해리슨 포드형님의 팬들이라면 나이드신 형님이 짠하구요...
이 영화는 처음보는 젊은애덜은 미션임파서블 같은 영화랑 비교해서 시시할꺼구요...
이 두 영화는 결이 다른 영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계속 비교를 할수밖에 없는지....말하는 저도 어이가 없네요...
그냥...영화 보지 마시고 유툽으로 정리해논거 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