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난리에 주민들 밤잠 설치는데…골프 치고 술 마시는 도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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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난리에 주민들 밤잠 설치는데…골프 치고 술 마시는 도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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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탁자에는 술병과 음식이 가득합니다.

지난달 30일 밤 김 지사가 충주지역 시민단체와의 모임인 이 술자리에 참석했을 당시에는 도내에 있는 봉황산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 (옥천군) 안내면 현리까지 가서 점검을 했지만 역시 현장에 안가는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면 여러 가지 혼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김진태 강원도지사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홍천에서 산불이 이어지는 와중에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가 그것도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제야 도청은 김 지사가 당일 구두로 연가 신청을 했는데 비서실에서 빠뜨린 거라며, 뒤늦게 연가신청 서류를 냈다고 했습니다.

[강원도청 직원 : 같이 친 게 아니고요. 연습장 아시겠지만 혼자, 그냥 혼자 라인에서 그냥 치신 겁니다. 주불은 다 진화됐다고 이렇게 보고를 받으신 이후고 한 상황인데, 어찌 됐건 지금 산불 위기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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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뽑았으니...

대가를 치루는 과정......


...이라고 보기에는....참....─   ─);


자기 지역에서 불나고 주민들 대피하고 난리가 났는데도..

술 쳐먹고...골프 치고...ㅋ     ㅋ)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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