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연두 효과'에…"가격 기준 없애자" 의견도
올해 상반기 법인 명의로 등록된 고가의 수입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걸로 나타났습니다.
올 초부터 8천만 원이 넘는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도록 하면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1억 원 이상의 고가 수입차 판매량 가운데 법인 명의로 새로 등록된 차량 수는 1만 5천800여 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약 34% 줄어든 수준으로, 감소 폭이 컸는데요.
연두색 번호판 영향이 큰 걸로 보입니다.
올해 초부터 법인차의 사적 사용이나 탈세 문제를 막기 위해서, 8천만 원 이상의 신규 법인 차에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도록 의무화했는데요.
연두색 번호판을 꺼리면서, 법인 명의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줄어든 걸로 분석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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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두색 번호판이 튀니까 효과가 일시적으로 있는거고..
결국, 법인 차량 모두 연두색 달고 다니기 시작하면 별 효과 없을 듯 싶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