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소시지에 든 이것, '자살위해물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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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에 든 이것, '자살위해물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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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의 보존제와 발색제로 주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아질산나트륨 중독으로 인한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의 보존을 위해 극소량 쓰이는 흰색 분말 형태의 첨가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이용한 자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지정된 자살위해물건은 '번개탄' 같은 일산화탄소 독성효과 유발물질과, '농약' 같은 독성효과 유발물질, 그리고 '졸피뎀'을 포함한 중독효과 유발물질 등 3가지입니다.
복지부는 오는 15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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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산 나트륨

아질산 나트륨(sodium nitrite) 또는 아질산염(亞窒酸鹽)은 주로 식육가공품의 보존제 및 발색제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금속공업, 연구 및 의학적 용도로도 널리 사용된다. 질산 나트륨에 납과 함께 가열하거나 수산화 나트륨의 수용액에 산화 질소를 흡수ㆍ농축하여 만든다.

화학식은 NaNO2[1], 비중은 2.17, 녹는점은 271℃, 용해도는 상온에서 84.8 g/100 mL으로, 물에 잘 녹고 흡습성이 있는 흰색의 결정이다. 아질산 나트륨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시금치, 쑥갓, 그린 아스파라거스, 청고추 및 떡잎무우 등에 풍부하다. 포유류에 대하여 극독성을 띠는데, 반수치사량은 랫에 경구 투여시 180 mg/kg이다. 단시간에 과량을 흡입할 경우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아질산이온에 오염된 음용수를 영아가 섭취할 경우 산소결핍에 의한 청색증을 보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부제로 소량을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이 연구되었지만 아직 결정적인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암의 가능성이 있고, 정자 형성 이상의 위험성이 보고되었다. 임산부 기형 유발과의 상관관계는 부정되고 있다. 아질산 나트륨의 잠재적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까다로운 식품 첨가 기준을 정해 두고 있다.


가공육보다 사실 채소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더 많다. 이는 비료 때문인데, 합성 비료든 유기농에 쓰이는 천연 비료든 채소의 질산염을 축적시키기는 마찬가지라서 유기농 작물이 특별히 질산염 햠량이 낮다든가 하는 경우는 없다. 채소에 질산염이 많다고 채소 먹지 말라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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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삽질하는 것 같은데...


가공육 제품에는 "과다 섭취하거나 장기 섭치할시 자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뭐..이런 문구 게재한다는 건가?


가공육 들어가는 제품들도 다 "과다 섭취하거나 장기 섭치할시 자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구 넣고?


시금치, 쑥갓 등 채소파는 곳도 "과다 섭취하거나 장기 섭치할시 자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구 걸어놓고 팔고?


......이상한데...─    ─)

1 Comments
38 은성쓰 2023.11.07 17:50  
대체 뭘 먹으라는 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