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민간 임대 아파트 청약접수하러 갔습니다만...
와,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가 있습니까...
아침 6시에 가서 저녁, 8시 다 되어 접수 마치고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시작했는데 금요일 접수 못한 사람들이 첫줄이더군요.
밤새 거기 있었다고...
주택청약이 필요없다보니까 워낙 사람이 몰릴건 예상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처음이라 경험이 없다보니...경험 좀 있는 분들은 캠핑용, 욕실용 의자, 돗자리, 음식 다 싸들고 오더군요.
전 저 혼자 자리를 지켜야 해서 앞, 뒤에 서계신 아주머님들이 주신 것들로 버텨낸...orz
선착순 확정도 아니고 단지 접수인데 일찍이라도 가지 못하면 접수도 못하는 상태라...
조금이라도 늦게 갔으면 접수 못할 뻔 했네요.(-_-;
이번주내로 일사천리, 당첨자 발표, 계약까지 다 하던데 로또급인 것 같습니다.
500세대인데 몇만명은 몰린 것 같다고...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