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매했습니다
옷도 안사고, 게임도 중고로만 사고...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고 철저히 소비통제하길 10여년.
드디어 집을 구매했네요.
아직은 화장실 빼고 방과 거실은 은행 것입니다만...ㅠㅠ
전세로 있다가 급작스레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아파트는 도저히 살 수 없고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매했습니다.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이 있는 거다, 구매하는 거 아니다, 라지만
그래도 같은 가격대에 아파트라면 도저히 아버지와 동생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곳을 수도권 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보니,
욕심도 없고 마음 편히 질렀(?)습니다. 30년 은행 종신계약으로 말이죠.
제가 갑작스레 병으로 고꾸라지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대출금 갚아나가면
이제 늘 시달리던 이사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어 마음은 놓이지는 않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더 한시름 놓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틈틈히 게임은 중고, 할인할때만으로 게임라이프 즐기고 있고요.
지난주 휴가때는 파판7 리메이크의 DLC를 모두 클리어했습니다.
맥수님의 사랑 라쳇은...
플스4 무료로 나온 라쳇은 여전히 시큰둥하게 즐겼지만,
플스5로 나온건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라쳇에 빠져들게되었고요.
이제 백신 맞고 어느정도 나아지면 얼른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얼굴들을 한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