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는 그럭저럭인데 훈제통닭은..
개인적으로 별로인듯..ㅡ..ㅡ..
마트갔다가 훈제통닭?이 보이길레 시장통닭보다 좀 저렴해서 오늘 저녁은 이거랑 소주한잔으로 때워야지 했는데..
무지하게 번거로움.. 훈제 오리는 슬라이스 되서 그냥 후라이펜에 볶아먹으면 되는데.. 통닭은 말그대로 통닭이라..
작은 렌지(펼져진거라 안들어감)에 돌리는것보다 그냥 후라이펜에 찌듯이 익혀먹어야지 했다가.. 밑바닥만 타고 속은 익지도 않아서..
다시 조각내서 렌지에 돌렸음...ㅡ..ㅡ..
헌데 문제는.. 닭기름............1차 후라이펜이 익혔을때 어느정도 기름 빠져서 렌지에는 속만 익히면 되겠지 했는데..
와우!!!...
렌지에 돌리니 닭기름이 더 빠져 나옴... 써있는 중량의 1/3은 닭기름인듯 ㅡ..ㅡ..
게다가.. 뼈 마디마디도..시뻘게서... 이게 익은건지..먹는데도 식욕감퇴 효과가 있음........ 닭은 그냥.. 시장이던 프랜차이즈던
후라이드 사먹는걸로 ㅡ..ㅡy~
(아니.. 근데 훈제할때 웬만한 기름들은 다 빠지는거 아님???..당췌..훈제오리도 볶으면 기름 나오긴하는데.. 이건뭐.. 상상을 초월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