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반전화기가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듯..ㅡ..ㅡa..(통신사 센터 직원들까지 이러는거 보면....인터넷에 떠도는 밈이 사실였던듯...)
요즘 일반전화 유지하는 집이 별로 없다는건 암...ㅡ..ㅡ.. 헌데 뭐 난..기본료 천원이라.. 안끊고 아직 수신용으로 유지하고 있음..
핸폰 없던 시절 내명의로 처음 개통한 전화번호이기도 하고...ㅡ..ㅡ..
암튼.
어제 보니 일반전화가 먹통... 그래서 브로드뱅두 센터에 고장신고를 함....
헌데 이 센터 직원이.....한다는 말이..
쎈터 : 고객님... 전화기에 건전지나 아답터 선은 확인해 보셨습니까?
나 : 건전지 안들어가는 일반 전화라니까요?.. 인터넷 전화가 아니고 그냥 일반 유선 전화에요..
쎈터 : 고객님... 일반적으로 전화기에는 건전지나 전원이 다 들어갑니다 그것부터 확인 하셔야 되는데요?
나 : 아니요.. 몇십년째 쓰고있는 일반 유선전화라고요.. 이건 전기가 필요 없어요.
쎈터 : 고객님... 저도 예전부터 일반전화기 써봐서 아는데요. 건전지나 전원 없는 전화기는 없고요. 일단 고객님 전화기가 고장인지 확인부터
해주셔야 되는데요. 여기서 확인해 보니 신호는 잘 들어가고 있거든요. 고갱님~!
나 : 아니.. 집전화기는 회선이 연결되야 신호음이 뜨는 그냥 일반전화고요. 건물 통신박스 같은데 선이 빠졌는지 부터 확인 해주셔야 될거 같은데..
쎈터 : 하~.. 그럼 일단 기사님 일정 잡아서 금요일 중으로 현장 방문 하겠습니다...(이때 뉘앙스가 갑갑해 미치겠다는 투 였음..)
상할...
(위 상황은 요약본임... 애가 고구마 100개 먹은듯이 계속 건전지 건전지..노래를 불러서 중략함.. 내가 걔한테 일반,무선(디지털),인터넷 전화 설명해준건 덤..)
오늘 (내일 온다더니 미리 옴..)
현장기사 방문.. 복도 홀쪽 통신단자에 신호가 안들어온다고 어딘가 중앙통신장비 자체가 고장난거 같다함...
센터 직원 얘기하니까... 한숨을 푹 쉬더니... "걔들 아무것도 몰라요... 죄송합니다.." 이러더니 관리실 지하가서 고치고 감..
디지털 기능 없는 일반유선전화는 전기 없이도 잘 됨 ㅡ..ㅡy~ 정전이 되도 이건 되야 되는게 국룰..아니 국제표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