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머리 깍으러 가보니..
3개월 전에 천원 올리고 12월 들어 또 천원 올랐던... 남성컷 전문점.. 블루클럽같은 체인은 아니고..
그냥 아재 혼자서 하는.. 간판이 남성컷 전문점임.. 스타일 생각해서 가는데가 아닌 말그대로 벌초하러 가는곳..
가위질??.. 웬만하면 안함... 온리 시작부터 바리깡으로 한사람 깍는데 10~15분 정도 소요.. (내 뒷사람은 나 머리 감는동안 끝남...와우!!)
머리감는거 당연히 셀프... 일반 미용실이나 이발소 만큼의 서비스는 당연히 없음..
헌데.. 여기저기.. 재정상태가 어렵네 어쩌네 하면서.. 인상이유를 써붙여 놨던데...
뭐.. 8천원에서 9천원 받겠단거야.. 주인맘이니.. 뭐랄건 없음... 엿장수맘이라는데 뭐...
헌데 압권은...
카드결제를 안받겠다고.......... 아예 써붙여 놨던... 응??? ("웬만하면 현금결제 해주세요"~도 아니고..)
요즘 천원짜리 껌한통 사도 죄다 카드 아니면 페이결제하는데.... 9천원요금을 카드결제 안받겠다고???
나오면서 든 생각..... 다음번에 왔을땐... 문 닫혀있겠구먼........ㅡㅡ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