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용산 다녀옴
회사 컴 중에 수랭쿨러 달은 컴이 하나 있는데...
어제 아침에 컴 켜면 1분도 안되서 CPU100도 이상 올라가면서 뻗는다고 민원이 들어옴........ㅎ
본체 살펴보니..다른 건 이상없는 것 같고..
아무래도 수랭쿨러 문제로 추정...
다른 공랭 쿨러가 있었으면 교체해서 테스트해보면 확실해지는데..
없음.....;;
100% 확신이 가지는 않았지만.... 아무튼..5년 AS보장인데..1년 반만에 문제가 생긴거라서..
AS센터에 전화..
택배로 보내면 확인하고 처리해 준다고 함...
고장이 확인되고 새제품 교환해서 택배로 받으려면 대략 1주일은 잡아야 될 것 같다고...;;;;
1주일 동안 해당 컴 사용하는 직원이 업무를 할 수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AS센터 직접 방문하면 빨리 처리해 주느냐고 물어보니..
직접 방문하면 그렇다고....해서...어제 점시 시간 끝나고 바로 용산으로 감....
지하철로 40~50분 찍히던데...실제 가보니....1시간 정도 걸림..환승을 2번해야 되는데...2번 다 길이가 어마어마....;;;
그리고, AS센터가 딱 용산은 아니고....옛날에 저 살던 달동네 부근......ㅋ ㅋ)
5~6년 전에 잠깐 지나가면서 본 거 빼면, 거의 20년 만에 간거........
다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겠던....
폰으로 지도 켜서 찾아서 도착...
대기 인원이 없어서, 바로 접수하고 이상 확인 후 새 제품으로 교환받고 회사로 다시 복귀...
회사에서 13시 정도에 나갔었는데...다시 회사 복귀하니..거의 16시.....;;
원인을 물어보니...
그냥 수명이 다한 것 같다고...컥....
수랭쿨러가 적어도 3~4년은 문제 없이 굴러가는데, 1년 반만에 고장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이야기는 했는데...
딱히 신뢰가 가지는 않던....─ ─);
다음에 제 컴 살 때에는 오버클럭해서 사용할 것도 아니고 하니..
수랭은 거르고...공랭 사서 쓰는게 맘 편할 듯....
수랭 쿨러는 처음 달아보는거라서 다시 다는데 애 좀 먹음....
근데....한 번 해보니....다음에 또 하라면 큰 문제는 없을 듯...(복잡해 보이긴 해도....딱히 어려운 건 없던...)
뭐..그랬다는 겁니다..더운데....개고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