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은.....
간단하게 소감을...
괜찮습니다.
볼만 합니다.
잔인한 부분은 굳이 안나왔어도 될 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장첸이 팔다리 절단하는 장면+차이나타운에 매달아놓은거..
총맞고 뒈지는 것보다 이런 장면들이 더 잔인하게 묘사됨....
스토리와 구성.
실제 사건과는 차이가 많지만, 아무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짜임새 있게 잘 구성했습니다.
가장 괜찮게 느낀 부분은 등장인물 간의 심리묘사.
원래 3시간짜리 영화로 만들려고 하다가,
코로나 땜시, 6부작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원래 계획대로 3시간 짜리 영화로 만들었으면, 완성도가 오히려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
6시간에서 3시간으로 압축되려면 인물간 갈등, 의심, 해결 등의 과정이 생략이 되는 부분이 발생해야만 하는데,
6부작을 보고 나서, 이 중 3시간이 날라간다면 이런 전개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구성이 잘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넷플릭스에서 대히트를 한 킹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마이홈 급과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
반면, 나오기 전에 요란하게 선전하고 막상 뚜껑 까보면 에이...별로네..라는 평가가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한국 범죄영화보다는 재미있음.
제 평가는 10점 만점에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