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맥스님과 컴터 얘기를 하면서 생각난 저의 컴터의 역사

노땅클럽(Noddang Club)

밑에 맥스님과 컴터 얘기를 하면서 생각난 저의 컴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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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에 첫 컴터는 86년인가!? 유치원때 있던 대우전자의 IQ 2000 입니다. (MSX를 베이스로 만들었던..)


저게 팩이랑 카세트테이프를 읽어서 하는 스타일도 있었슴다~ 그거 커멘드 몰라서 맨날 누나한테 켜달라고 했었던...ㅋㅋ


하지만 이건 너무 어릴때고 컴터보단 그냥 겜기용이 더 강했기땀시 패스하구요~


(겜을 엄청했지만 갠적으로 몽대륙, 티윈비, 마성전설1,2가 탑3라고 생각함다 ㅋ)


정말 레알 컴터로는 90년인가 초딩때 286 컴터였네요~하드도 없는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부팅하기~ 도스 3.1로 기억하네요


저거로 참 이거저거 겜 많이 했슴다~_~ 디스크 왕창 들고 댕기면서 ㅋㅋ


했던 겜이 고인돌, 브루스 브라더스, 페르시아의 왕자, 원숭이 섬의 비밀 등등...진짜 많이 했네요 게임...


이때 Mdir이나 Park 많이들 썼죠~


학교에 무슨 컴터 배우는 클래스 같은것도 듣고 했떤 기억입니다~


그리고 이제 친구들은 386정도 쓰면서 하드 달린 컴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 컴터가 94인가 95년에 중딩때 산 486입니다.


이거야말로 제가 본격적인 게임과 컴터의 길로 빠지게 된...


말했다시피 286이란 물건은 어차피 흑백이고 도스 3.1이고 하드도 없기땀시 할수 있는거에 제약이 많았지만 486은 칼라에 윈도우 3도 있었으니까요~


도스 6.2에 윈도우 3로 기억합니다~_~ㅋ 램은 4메가인가 했고 하드는 512메가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주위 친구들도 겜 조아하고 컴터 하는 친구들인데다 친척형들이 컴공이 많았슴다~_~


그래서 기억에 저때 농구가 유행할때니 당근 NBA live 95가 처음 나왔을때 했구요~


96이 나오면서 3D로 바뀐걸로 기억함다~_~ 그때 엄청난 고사양이였고 제꺼에서 돌리기에 무리였나 했었죠...


그래서 친척형이 와서 config 만져서 램 최대한 확보해주고 겜 돌리고 했더랬죠~


(이때부터 컴터 만지고 조립에 빠져서...)


그리고 툼 레이더는 최대한 확보를 해도 느려서 결국 친척형네나 친구네서 했더랍니다 ㅋ


그런다음엔 캐나다로 이민을 왔고 그뒤에 98년에 펜티엄2를 조립했네요~ (486까진 브랜드 샀고 이제부턴 다 조립임다~_~)


한국에 있을때 피씨통신을 무지 하고싶었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안해조셔서 모뎀도 못사고 못했었는데 캐나다로 왔으니 해야죠!?


그래서 98년 저때 친구들 전화선 쓸떄 홀로 광케이블로 인터넷을 달았더랬죠~_~ㅋ


근데 이 인터넷 회사가 모뎀이랑 케이블만 던져주고 갔더랬죠..설치하려면 설치비 따로 내라고..ㅡㅡ;;

그래서 IP랑 DNS 잡느라 고생했던 기억이.......(지금처럼 자동으로 트래킹에 유동 IP 따위가 아닌 고정..)


그렇게 저때 인터넷을 하면서 포토샵에 html 배우며 웹사이트 만들고 ftp로 제 컴터 서버로 돌려 자료실도 만들고 다운도 겁나 받고~_~ㅋ


당시 한국에서 버디버디(!?) 라는게 유행할때 해외는 ICQ와 Mirc라는게 유행했더랍니다~


저뒤에가 MSM  메신져구요.


정말 컴터에 미쳐 살았던 시기네요~ (이때가 비겜엑스를 처음 접했던 시기네요 ㅋ)


근데 이때는 생각보다 컴터로는 겜을 안했네요..겜은 대부분 콘솔로 하고 컴터로는 인터넷이랑 프로그램등을 했네요~


그렇게 저 펜티엄2를 7년인가 쓰고 (물론 그안에 누나들 컴터 맞춰준거 매키톤시 컴터 등등...스쳐지나간게 많군요)


제가 제꺼로 다음에 쓴거는 2005년에 산 토시바 노트북 입니다.


저땐 노트북은 성능의 한계땀시 별루 안좋아했지만 토론토에 갔어야해서 노트북으로 샀던기억이네요..


사양은 아마 펜티엄4였떤걸로 기억...거기에 17인치짜리 모니터 노트북이였슴다 무게가 15파운드..7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컴터로는 멀 딱히 크게 안했네요...그냥 전공이니까 쓰긴하는데 그외에는 딱히 크게 멀 안했던....


그리고 나서 현재까지 쓰고 있는 컴터를 2010년에 조립하게됩니다~ 1세대 i7 이였죠...(물론 중간중간 하드..글카...램 등등 업글을 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는거구요 ㅋ)


초반에 워낙 조립을 빡시게 해놨고 중간중간 업글을 살짝씩 잘해서 지금도 딱히 불만없이 잘 사용하고 있슴다~_~ 엥간한것들도 다 잘 돌고요~ (싸펑도 잘 돕니다~ 머 물론 프레임이니 이런거 따지면 할말이 없지만...)


거기에 저때 디자인도 복수전공 할때라 맥북 프로도 같이 사서 같이 운용을 하더랬죠~

(애도 하드 ssd로 바꾸고 램 좀 올리고 아직까지 잘 쓰고 있슴다..물론 와이프가 쓰고있긴하죠...)


어릴때..특히 캐나다 초창기 시절이 인터넷 초창기에 컴터를 배우는 재미가 최고조였던때라 진짜 멀 많이 했었네요...


학교 다니면서는 거의 머 프로그래밍 하느라 정네미가 떨어져서 프로그래밍이랑 디자인만 했구요 ㅋㅋ


머 그렇습니다~_~ 더 적을라면 한도 끝도 없는 얘기인지라 그냥 짦막하게 ㅋ 집 컴터들 (살짝 언급한 지금의 맥이 아닌 맥킨토시 시절) 다 나열하며 말하기 힘드니 나중에 시간날때 함 얘기해보죠 후후후


지금은 겜 자체를 많이 안하니 그냥 이렇게 스팀이나 에픽으로 간간히 즐겨주고 인터넷하고 티비보고...그러고만 있네요~ㅋ


편한게 최고죠 ㅎㅎ

13 Comments
M Max 2023.05.24 16:05  
86년..............에도 컴퓨터가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던 1인...    실물로 컴퓨터 본게... 93년에 군대 영장 나오고 잠깐 시간이 떠서 컴퓨터 학원 등록해서 봤던게 처음 ㅡ..ㅡy~.. 역시 엑수님은 있는집 자손이었다 ㅡㅡb

그러고보니 아래 썼던 97년에 pc판 파판공략집 복사하러 왔던 사장 아들이랑 엑수님이랑.. 비슷한 연배일듯.. 걔가 그때 15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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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엑스 2023.05.24 16:07  
IQ2000을 컴터라고 하기는 애매한 물건인걸요~_~ 그냥 재믹스인데 키보드가 있고 팩 말고 테이프도 돌던 게임기라는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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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HIKARU 2023.05.24 16:10  
어...저도 첫 컴이 IQ2000이었음.ㅎ    ㅎ)
팩으로 게임하고.....테이프 레코더도 저장 장치로 따로 팔고....
나중에 3.5인치 드라이브까지 구매하고 사용했다가 사라졌음....
YS 시리즈를 해본게 3.5인치로 굴려서 했던...그게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51 엑스 2023.05.24 16:13  
저는 유딩시절이라 할줄을 몰라서 초딩 누나한테 해달라고 하면 겁나 구차나하면서 안해줬던 기억쓰네요 ㅋㅋㅋㅋㅋㅋ
M Max 2023.05.24 16:13  
두둥!!.. 까롱도 알고보니 있는집 자손!!.. 충격!!
86 HIKARU 2023.05.24 16:17  
그거 아버지가 사우디에 해외 노동자로 가셔서 1년 정도 있다가 오신 기념품이었음....
제가 살던 달동네에 있을 물건이 아니었음...
M Max 2023.05.24 16:19  
호!! 사우디!!..  암튼 그래도 아버님 덕에 그런추억도 있고 부러움..
51 엑스 2023.05.24 16:21  
저때부터가 컴터붐으로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엥간해선 컴터가 한대씩은 생기던 시절 아니던가요~_~
51 엑스 2023.05.24 16:14  
근데 97년에 파판7이 피씨판이 있었나요~_~? 그냥 플스판만 있지 않았었나요?
M Max 2023.05.24 16:16  
국내에는 pc판으로 발매 했었던거 같은... 플스는 보따리 말고는 수입조차 안됐었죠.. 즉... pc가 가정용으로 꽤 보급 됐었던듯.. 그때 나만 pc는 회사에서나 쓰는거지 라고 생각했던거 같은 ㅡㅡy~
51 엑스 2023.05.24 16:20  
제가 97년도에 캐나다 갈 준비 할때 돈 모아서 플스1를 샀었어서~_~ㅋ 저때 캐나다 갈 준비 하느라 자퇴해서 학교도 안갈때라 일주일 밤새서 파판7 엔딩 봤었네요
M Max 2023.05.24 16:21  
역쉬... 남다른 엑수님 ㅡㅡbbbbb
51 엑스 2023.05.24 16:27  
저때 산 5500번 플스1은 아직 집에 잘 있고 아직도 잘 돌아갑니다~_~ㅋ
물론 최근 몇년간은 돌려보진 않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