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인데...
눈이 30센티가 왔네요...
하...눈이 온다온다 일기예보만 있고 안와서 기상청이 역쉬 그따위지 했는데 실제로 왔네요...
거기에 예상 10센티는 개나줘버려로 30센티...
일요일 아침부터 눈 치우느라 죽는줄 아랐다죠....
어릴떄부터 한국에서도 주택에 살아서 겨울에 눈오면 집앞에 눈 치우고 연탄 깨 뿌셔서 뿌리고 했었고요...
여기 와서야 머...매년 눈 오면 눈 치우고...
다행히 벤쿠버는 춥지가 않으니 눈이 엄청 많이 오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다른데에 비해서 수월했지만...
어째 가면 갈수록 눈이 더 지랄맞게 오네요....나이도 40이 넘으니 눈 치우기도 너무 힘들고...하...30년 넘게 눈 치우기....
새벽에 저 눈 온걸 보고 제발 녹아라 녹아라했지만 다음날 매우 쨍쩅...
하...3시간동안 눈 치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