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군요...
주말에...머 정확히는 금요일 오후에 회사 조퇴를 하고 집에 와서 준비하고 미쿡으로 출발했슴다...
이게 얼마만에 미쿡행인가~_~ 가족끼리 간거는 5년전이던가 하는듯하네요....
머 하튼 미쿡을 가는 이유는 미쿡에 있는 수영장을 갈라고...
그렇게 차에 짐을 싣다가 트렁크 모서리에 이마를 쾅...피가 철철...우허허..이마에 왕 밴드를 붙이고 출발했쬬....
머 그렇게 6시간을 운전해서 새벽에 포트랜드 도착~_~...중간에 씨애틀에서 저녁 먹고요...애는 이미 자고요...
다음날되서 수영장 가는데..수영장은 또 포트랜드에서 1시간 내려가야 있구요...
거기다 수영장은 딱 4시간만 하네요...애가 잼있었는지 다음에 또 오자는데.....우허허....
그런데 수영장 끝나고 포트랜드 돌아오니 대부분 식당이 문을 닫았네요....허...
일단 호텔로 돌아왔따가 먹을꺼 사러 나가서 타코벨에서 몇개 사왔는데 애가 맵다고 못먹....결국 도 검색해서 웬디스 버거 (이거 캐나다껀데..ㅡㅡ)에서 버거를 사와서 먹고요...
다음날..이제 돌아가는날임다...
머 마트가서 애 장난감 사고 몰 가서 이거저거 보고 밥 먹고 코스코 가서 장좀 보고 돌아가기 위해 출발쓰~~~
돌아오는길에 저녁은 씨애틀 힌식당에서...근데 그거 3일만에 한식 먹는다고 다들 겁나 잘 먹네요..역시 우리는 한국인이였따 ㅋㅋㅋ
그렇게 집에 돌아오니 새벽1시...
아..씨애틀이든 포트랜드든 어릴때 정말 자주 댕겼는데 이제 애 댈고가니까 맘대로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
다 애 원하는거에 맞추고 애 먹는거에 맞추고 애 할꺼에 맞추고 ㅋㅋ
보니까 총 1500키로 운전했네요~_~
정말 간만에 캐나다를 벗어나서 좋긴한데 너무 힘들고...그래도 이제 애 댈고 씨애틀 정도는 편히 가겠네요...
아기때는 정말 어디 멀리갈 생각도 못했는데 마리죠...ㅋ 장족의 발전~_~
머 그러했슴다...가서 미쿡의 물가상승과 캔불과 미화의 환율 열시미 체감했구요...
어릴때처럼 미쿡에 막 쑈핑하러 갈만한 이유가 없네요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