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다녀왔습니다.

노땅클럽(Noddang Club)

일본 출장 다녀왔습니다.

21 우동군 4 691 0

코로나 이전에는 일년에 몇번이고 출장을 갔었는데, 거의 4년정도만에 다녀왔네요.


9박 10일동안 있다 왔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한국인 중국인 특히 많이 보였는데...


여권 심사에서 거의 두시간이나 걸려 있다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빼곡하게 모여들고 다음 비행기에서 내리는 객들 내리고 또 뒤에 밀리고...대기하고 대기하고.


엄청나더군요.


숙박비, 항공권 모두 값도 엄청 오른 상태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일본은 예전과는 다른 풍경이더군요.


다나카가 있을 법한 용과같이의 카무로쵸(카부키쵸)에는 샤기컷이 아닌 BTS풍의 호스트(-_-)들과 아키하바라의 상권이 죽어서인지


메이드 복장과 코스튬복을 입은 처자들이 줄줄이 늘어서있고...


식당이나 술집도 거의 QR 코드로 주문을 하고, 편의점도 일본인은 보기 힘들고 현금도 모두 기기에 넣어 계산하고...


영업처 만나 회의하고 촬영팀 컨트롤하고, 바빠서 쉴때는 거의 호텔 안에서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밤 12시즘 배고파서 밖에 나오는 것밖에 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바뀐 것들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일만하고 편의점에서 라멘 사거나 좋아했던 라멘집 한군데 가서 먹은게 다였긴했습니다만, 이제는 뭐 크게 아쉽지가 않군요.


몸이 지치니 집에 가서 쉬고 게임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만이 듭니다.-_-;


코로나가 완벽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제 안고 살아가는게 일상이 되면서 방역조치도 완화되고 여행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 걸 겪은 출장이였습니다.


아마 7월에 또 갈 것 같은데, 그 때도 그냥 호텔에서 잠만 잘 듯 하네요.


아무튼 요즘은 프슨 스페셜 구독하면서 여러가지 즐기는 중입니다. 


와중에 한판, 한판이 짧아 간단히 할 수 있는 콜옵으로 퇴근하면 한시간정도씩은 꾸준히 하고...


철권은 여전히 좋아하지만 한 게임만 진듯하게 파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사긴 살테지만 좀 놀다가 다른 거 하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스페셜 구독해도 위시리스트에 있는 대부분은 모두 돈주고 사야한다는 건 함정...


맥수님 유튜브 종종 보고 있는데, 역시 추억은 영상으로만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하니 예전 감성(?)이 안 느껴져서 최신 게임으로 하게 되네요.


슈패미와 메가드라이브 미니는 사고나서 응, 되는구나...하고 한번 만져보고 박스에 넣어둔지 한 5 넘은 것 같은...-_-


모두 건강히 지내시는 것 같아 안도하며 글 남기고 돌아갑니다~



4 Comments
M Max 2023.04.15 23:43  
응??  닛뽄 출장 갔다왔으면.....출장기념 선물!!...
86 HIKARU 2023.04.17 08:45  
저도...
99 승임아빠 2023.04.17 13:52  
아…저도 일본가고 싶네요
한번가본게 전부였지만 너무 좋았어요
51 엑스 2023.04.17 14:27  
레이님 간만이에요~_~)/ 여기도 아주 사람들 한국가고 여기로 놀러오고 난리더라구요 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