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머리 깍으러 가보니..

노땅클럽(Noddang Club)

간만에 머리 깍으러 가보니..

M Max 2 691 0

3개월 전에 천원 올리고 12월 들어 또 천원 올랐던...  남성컷 전문점.. 블루클럽같은 체인은 아니고.. 


그냥 아재 혼자서 하는.. 간판이 남성컷 전문점임.. 스타일 생각해서 가는데가 아닌 말그대로 벌초하러 가는곳..


가위질??.. 웬만하면 안함...  온리 시작부터 바리깡으로 한사람 깍는데 10~15분 정도 소요.. (내 뒷사람은 나 머리 감는동안 끝남...와우!!)


머리감는거 당연히 셀프...  일반 미용실이나 이발소 만큼의 서비스는 당연히 없음..


헌데.. 여기저기.. 재정상태가 어렵네 어쩌네 하면서.. 인상이유를 써붙여 놨던데...


뭐.. 8천원에서 9천원 받겠단거야.. 주인맘이니.. 뭐랄건 없음... 엿장수맘이라는데 뭐...


헌데 압권은...


카드결제를 안받겠다고.......... 아예 써붙여 놨던...   응??? ("웬만하면 현금결제 해주세요"~도 아니고..)


요즘 천원짜리 껌한통 사도 죄다 카드 아니면 페이결제하는데....  9천원요금을 카드결제 안받겠다고???



나오면서 든 생각..... 다음번에 왔을땐... 문 닫혀있겠구먼........ㅡㅡy~..

2 Comments
86 HIKARU 2022.12.09 15:43  
울 동네는 현금으로 내면 1천원 할인해 줌...
M Max 2022.12.09 15:54  
아니 무슨 국밥에 고깃값이 올라서 8천원에서 9천워으로 올리겠단것도 아니고..  주저리 주저리... 본인 재정상태가 어쩌고 저쩌고 가게 사방에다 도배를 해놓고... 카드단말기는 아예 치워 버렸던...    무슨 재료비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순수 공임비격인데.. 본인 재정상태가  왜 어려운지는 생각은 안해본 모양... ㅡ..ㅡ..

밖에 가격표 있던것도 싹다 띠어버리고 들어가서 머리깎으려고 앉으면 거울에 붙어있는거 보고 인상+카드안됌 알게됨..
내 뒷사람도 머리 깍기 시작한후부터 알았는지.. 앉아서 머리깍는 내내 얼굴이 똥십은 얼굴이던..  주변에 다른 머리 깍을데가 없으면 몰라도..  주인장이 너무 무리수 두는거 같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