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백퍼 달성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네요.

그럼에도 2회차 하드코어 난이도와 추가되는 도박/격투 모드를 클리어해야 플라티늄 획득 할 수 있답니다. OTL

그놈의 재미도 없는 쓸데없는 미니게임과 돈 노가다...특히 도박, 마작때문에 시간 소비가 너무 많았습니다.

야근하면서 패드 고정시켜놓고 원격으로 돈노가다하고...(-_-;;

그래도 마작만큼은 용갈이덕분에 인터넷 플래쉬 받아서 종종 출퇴근할때 하게 되고 나름 재밌네요. 

백퍼 달성즈음에 무한 권총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졸개던 보스던 연사로 그냥 다 때려잡고 특히 마지막 보스전, 

보스가 키류 한대 때려보지도 못한채 허무하게 엔딩...

엔딩 연출은 플2때와 거의 똑같은데 아무리 그래픽이 좋아졌어도 10년전 그 감흥은 없더군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순수한(?) 감정이 사라진건지...

아니면 지금에 와서 게임이 촌스러워 진건지...

지금 보면 이런 소재는 일본 드라마라던가 게임에서 많이 접해서인지 식상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게임 그래픽이나 연출도 리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플2 생각날 정도의 허접한 구석이 있습니다.

아무튼 야근할때 듀쇽 가져와서 원격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노가다나 해야겠습니다.

그놈의 도박들...

용갈이 미니게임 컨텐츠 다빼면 아마 10시간도 안되서 클리어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