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출근....
어제까지 휴가 냈었고...
하루 집 청소하고 물품들 정리하고...
하루 멍 때리다가...
오늘 출근했습니다.
일은 하고 있는데....그냥 머리는 아무 생각이 없네요.
그러다가 가끔씩...저도 모르게 울컥합니다.
그리움, 안타까움...그리고 한편으로는 죄책감도 들고...
한동안 그럴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게임을 다시 해볼까 합니다....
또...바쁘다..시간없다는 핑계를 대며 사실은 제가 게을러서 못했던 일들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냥그냥 현실에 안주해서 살다가 느껴지는...
제 무능함이 진짜 싫네요.
뭐가 됐던...도전이란 걸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