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한 워크샵 주제…발표 앞두고 실신까지

노땅클럽(Noddang Club)

뭔가 이상한 워크샵 주제…발표 앞두고 실신까지

지난해 9월 이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처절한 반성'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반성하는 부분들 위주로 말씀드리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한 여직원은 유산했고, 직원 50여 명 앞에서 발표를 앞두고는 결국, 실신했다고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 자괴감을 느낀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실제로 악몽에 시달리는 분들도 계시고, 정신과에 가셔서 약을 타드시는 분도 계시고….]
익명 게시판에는 공개적인 반성 강요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괴롭힘으로 인정하는 대신, 조직 문화 개선과 사내 문제의 외부 유출 통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해 12월 노조는 공식 조사를 요청했는데, 노무법인 선임에만 3개월이 걸렸습니다.
법에는 사용자가 '지체 없이' 사실 확인을 해야 한다는 규정뿐, 사건 처리 기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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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말로..진짜 빨갱이인가....

공개 자아비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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