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요...
마지막 글이 2018.08.02....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9년동안 요양병원에 계시던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사고후유증으로 치매가 심해서... 9년동안이나 병원에 계셨죠...
근래 3~4년 동안은 위험한 고비가 많이 있었기에...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기도 했었고..뭐..그랬습니다..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큰일이 닥치니... 조금 힘들었습니다...
몸무게가 5키로나 빠질만큼...ㅡㅡ;;;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꼬맹이를 보고있노라면 눈물이 맺힙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는녀석이라.. 마음이...ㅡㅡ
이런 소식으로 생존신고 하는점 죄송하고..
가내 두루두루 행복하시고...
또 오겠습니다..
노땅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