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 2 후기
챕터 1: 헉, 그래픽, 연출 대박!
챕터 2: 해야될 건 많고, 음... 어... 흐음...
챕터 3: 동물 사냥, 시체 줍줍... 꾸벅꾸벅, 이걸 해야만 하나...
챕터 4: 음, 엇...!?
챕터 5: 어어!? 오오오...!!!???
챕터 6: 이런 정신 나간 갓 게임!!! 콧물, 눙물이...
에피소드: (레데리 1편의 마지막이 떠오르며) 이 나쁜놈들아!!!!!
이상입니다.
1편의 존 마스턴은 단순히 카리스마와 가족을 위한 집념만으로 똘똘 뭉친 조금 일편적인 모습을 보여준 캐릭터라고 보는데...
2편의 아서 모건은 카리스마는 물론 넉살 좋은 면이나 주변 인물들과 자신의 내면을 고뇌하며 일련의 사건을 통해 사람이 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등 굉장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네요.
존 마스턴보다도 더욱 애착이 가도록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의 구축과 스토리, 굉장한 연출을 보여준 게임이였습니다.
챕터 1, 2, 3은 챕터 4, 5, 6의 빅피쳐를 그리기 위한 준비과정이니 조금 지루한 부분이 느껴지신다면 건너뛰고 스토리만 쭉쭉 빠르게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아서라는 캐릭터는 정말 인간미가 찰지게 그려진 매력적인 인물이네요.
언차티드의 네이트,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와 더불어 이 아서 모건은 잊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