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숨 놓습니다.
2주만에 겨우 한 숨 놓는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마감이 겹친 상태에 주말 일본 출장마저 다녀오느라 정신도 없었고 사이트 들어올 시간도 없었고...
정말 머리가 뭔가 멍한 상태에서 후루루룩~ 흘러가버린 듯한 느낌이네요.
지난주 금요일 새벽에 일본에 도착해서 토요일 종일 일하고 일요일 한국으로 돌아오고...
뭐 할 시간도 없었고 하기에도 피곤하고...(-_-;
그런데 가끔 가는 일본 출장에서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그곳에서 정착을 못했던 것이나 여러 사정들로 인해 실패한 경험과 옛 생각이 자꾸 사무쳐서인지...
썩 기분이 안 좋더군요.
슬슬 말도 잘 안 나오고 뭐 일본에서 하고 싶은 생각도 잘 들지를 않게되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잠만 자고...ㅡ,.ㅡ)a
앞으로는 종종 일본 출장이 잦아질 것 같습니다만, 큰일이네요.
갈때마다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서...(-_-;
아무튼 2주만에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며 밀린 게임도 하고 클럽 글도 느긋이 보고, 청소도 하고 취미도 즐기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참 전에 도착한 미니 슈퍼패미컴은 비닐 뜯지도 않은...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2017년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 아, 일본은 역시 따뜻하더군요. 긴 티셔츠나 폴라티 하나로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그 날씨를 맛보고 여기 오니 북극같은 느낌이 싸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