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임 오지게 손안갈때..  남들 재미나다는 드라마나 몰아볼려고...  tvn 티빙가입해서.. 이용하는데....

요즘 TVN쪽 좀 흥하는게 화유기인듯하던...ㅡ..ㅡa..

원래.. 더운 여름보다 선선한 겨울에 손 놨던 게임좀 해야지 하고 항상 맘은 있는데.. 이거 영~.. 게임하고 점점 멀어지는듯..

여튼..  화유기 보다 보니..  그리 오래 되도 않은...  도깨비를 컨샙만 살짝 바꿔서 손오공에 가져다 붙인듯한 느낌이.......ㅡ..ㅡy~..

도깨비가 구해준 뱃속애기가 도깨비 신부의 운명 -> 손오공 구해준 소녀가 나중에 삼장의 운명...... 응??..

사실 화유기 좀 보다보니..  역시...... 성치성의.. 서유쌍기가 자연스레 떠오르던...

95년도에 제대하고.. 다시 올라와서 반지하 단칸방 얻어서 살때... 거기가 주택 창고에 딸린 방이었는데....... 방 환경은 요즘 고시원에도 못미치는 

겁나 열악한 방이었지만..좋은 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 창고가.. 비디오유통업 하던 집주인댁.. 비디오 쌓아두던 창고 였던...ㅡ..ㅡ.. 

맘씨 좋은 주인 아저씨가.. 창고 키를 하나 주면서..  밀봉된거 아니면 보고 싶은거 맘대로 가져다보라고 해서.. 그때 진짜 비디오는 원없이 봤던..

그때 본것중 진짜 여운이 크게 남는게 성치성의.. 서유쌍기....ㅡ..ㅡy~..

지금도 잊을만하면.. 돼지털로 릴된거 가끔 보는데..지금 보면 요즘 나오는 화려한 CG떡칠 서유기들에 비해 겁나 촌스러운데도.. 

역시.. 서유기 모티브 중에.. 그것만한게 없는듯 ㅡ..ㅡ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