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음...

이거 커피에 타먹기도 애매하고.. 그냥 타먹기도 껄쩍지근...  드럽게 안녹음..  

커피에 타면 꼭 밑에 단백질덩어리같은게 엉켜서.. 굴러다니고...  그냥 분유만 뜨거운물 부어 먹어보려 해도..

징하게 안녹던.. 

그렇다고 퍼먹어서 없애지나..  그것도 못할짓이고..   뭐.. 손이 안가면 이미 개봉해 놓은거라.. 시간 지나면 버려지는 수순...

헌데 지난번 사다 먹은 프림이 반봉지 정도 남아있길레........

이걸  프림 7: 분유 3 정도... 8:2정도 였나 암튼....    병에 넣고..  열심이 흔들어 섞은후...  두스푼정도 크게 떠서 커피에 넣어보니............ 오잉???

존맛이닷!! ㅡ..ㅡ...

순식물성인 프림에..  분유를 약하게 섞었더니.. 엉겨붙지도 않고.. 잘녹는데다....  원했던 살짝 부드러운..모카우유커피가 탄생!!..

재활용 완성!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