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증가’ 노동시장 타격…“남성 노동 공급 감소 영향”
갈수록 결혼이 늦어지고 미혼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혼 여성 인구가 늘면서 일하는 여성은 증가했고 미혼 남성은 기혼 남성과 비교해 경제활동이 적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미혼인구 비중 증가는 여성 노동 공급 증가보다 남성의 노동 공급을 줄이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한국은행 분석입니다.
부양가족이 있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선택이 미혼보다 기혼 남성의 노동 공급이 높은 이유로 꼽힙니다.
한편 미혼인구 증가로 늘어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미래에 노동공급을 제약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혼인율이 하락하며 여성 노동 공급이 증가할 경우 저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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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어쩌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