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점심식사 같이 했어요.
보쌈집가서 보쌈 시키고 기다리다가
선거얘기 시작...
문재인은 빨갱이...
문재인 찍으려면 투표하지 말라고 하심.
저랑 와이프 :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웬말!!!????
내일 사전투표하러 갈꺼임
문재인 찍으러...
와이프 : 엄마는 딸만 셋인 사람이 돼지발정제를 찍으라고 하는게 말이됨????
조용히 보쌈 다 먹고 나와서 쿨하게 헤어졌어요...
주변에 박사모들 좀 있는데...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게 불가능...
그냥 갑갑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