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 사버림.. ㅡㅡ;;;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결국 질렀습니다.
망할 CJ택배! 아직도 이틀 걸리네요.. 택비까지해서 무려 7만원 줬습니다.
맥짱 말씀대로, 이후에 가격 올라버려라! 저주중.. ㅋ
오자마자, 블루투스 연결 했는데, 작동을 안하더군요..
이어폰은 그냥 되던데, 이놈은 연결해놓아도, 페어링중 -> 연결됨 -> 페어링중 -> 연결됨을 반복..
왜이러지? 하고 검색! 검색!!
마소스토어에서 엑박 액세서리 앱을 다운 받아야 된다해서, 다운..
그랬더니 연결은 되더군요.. 근데, 드라이브 업데이트가 또 안됩니다.
앱 켜봐도, 패드를 연결하라는 얘기만 나옴..
????
지금 연결되어 있는데, 뭔 연결??
다시 검색! 검색!!
연결은 유선이나, 무선리시버로 연결해야 된다네요.. (무선리시버로 업데이트 가능한건 3세대만 가능)
그래서 핸폰 선연결하니, 드라이버 업데이트 하라고 뜨더군요..
업데이트후 테스트~!!
[소감]
일단 모든 면에서 360패드를 압도합니다.
디자인! 진동! 감도! 심지어 가격까지 다른의미로 압도함!!.. ㅜㅜ;;
유일하게 360패드보다 딸리는건 가성비밖에 없네요.
아날감도도 헐 정밀해졌습니다. 정말 미세 컨트롤이 되더군요.
진동도 엑박패드 보다 묵직해졌다고 해야 하나?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특이한건 같은 겜인데도 엑박패드랑 엑원패드의 진동이 다르다는겁니다.
없던 진동이 생김!
예를 들어 하늘림 자물쇠 열기 할때 엑박패드는 락픽이 걸려 압력을 받을때만 진동이 왔는데,
엑원패드는 돌리면 무조건 진동이 와서, 진동만으로 구별하던건 불가능하게 됩습니다.
지구방에서도, 공중에서 부스터 끄고 활공 할땐 진동이 없었는데, 엑원패드는 있더군요..
같은 겜인데, 진동이 다르다니, 신기..
버튼은 엑원패드가 좀 더 힘이 들어갑니다. 더 세게 눌러줘야 한다는 얘기..
대망의 십자키!
대만족입니다. 십자키 다시 써보는게 몇 년 만인지.. 마지막으로 십자키 썼던게, 닌64때니..
단지, 눌러도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눌렀나 안눌렀나 헤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 같네요.
범퍼버튼(LB, RB)이 젤 낯설었는데, 엑박패드에 비해 좀 더 튀어나와서, 트리거에서 범퍼로 갈때 좀 불편합니다.
(같이 놓고 비교해 봤을땐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실제로 써보면 손가락이 피곤함)
그래선지, 범퍼는 누르는 방향이 두가지더군요. 기존의 누르는 방식과, 트리거에서 걍 위로 범퍼를 밀면 되는 방식..
예상치 못했던 단점도 있었는데, 블루투스로 연결시 다른 블투는 못쓴다는 점입니다.
즉, 블투 이어폰 연결하고 블투 패드로 겜 하려 했는데, 그게 안된다는 점..
(이어폰이 계속 렉발생)
(위에 검색하다 알았는데, 마소에서도 블루투스로 연결시 패드는 한개만 권장한다고 되어있더군요..
리시버는 8개까지 가능한데 말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