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일 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음독 사건…"피의자는 숨진 할머니"
지난 7월 경북 봉화군에서 일어난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의자는 숨진 80대 할머니인 것으로 경찰이 결론 내렸습니다.
초복을 맞아 함께 식사하고 모임을 가진 경로당 회원 5명이 쓰러진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85살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쓰러진 A 씨는 병원 치료를 받다 입원 12일 만인 지난 7월 말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경로당 회원 사이 화투 놀이를 자주 했으며, A 씨가 다른 회원들과 갈등과 불화가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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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나....맨 나중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범인이었네요.
무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