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평소 업무가 급한데 급작스레 출장이 잡혀져서 일단 어쩔 수 없이 갔다오기는 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적당히 일 마치면 오래간만에 살던 동네들 돌아보고 먹어보고 싶은 걸 먹어보려나 했습니다만...
뼈빠지게 일만하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돌아왔네요. (ㅡ,.ㅡ;;;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규동 한그릇으로 때우고 9시부터 일 시작 밤 9시에 일 종료.
호텔이 있는 신주쿠서 오다이바를 왔다갔다해야하니 대략 3~40여분 소요.
숙소 도착하니 밤 11시는 다 되가고...
장비들을 하루종일 계속 들고다녀서 지친 몸 대충 아무데나 가서 라멘 한그릇으로 저녁 때우고...
샤워하고 보니 12시는 넘어가고 지쳐서 얼른 자고...
그 다음날은 새벽 2시가 되어서 들어오고...
그대로 쓰러져 잠들어 있다가 호텔 체크아웃이 11시라 조식도 안먹고 누워있다 시간 맞춰서 호텔서 나와...
좀 즐기려고 넉넉히 저녁에 귀국행 잡아놓은 비행기...
그대로 일찍 공항가서 잠만 자다가 밤 12시 다 되어서 한국 도착...
비행기 타고 눈 감고 눈 뜨니 한국이더군요. (ㅡ,.ㅡ;
동공지진 막 오더니 일요일 내내 쓰러져있다가 어제도 간신히 업무 보고 이제 좀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휴가라도 좀 써서 쉬어야겠네요.
본토 규동 4일연속 먹은 기억밖에 없...(-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