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에 연관된, 드온드1과 니어 1편 스토리 살짝쿵 정리 (당근 전작 스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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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에 연관된, 드온드1과 니어 1편 스토리 살짝쿵 정리 (당근 전작 스포ㅋㅋ)

55 AyaFujimiya 0 4940 0

드온드1에서는 마법과 용이 존재하는 중세시대였는데, 주인공 카임은 동료들에게 배신당해서 복수하기 위해서 용하고 계약의 댓가로 목소리를 잃고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복수하고 댕기다가,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는 고대 인간형 거대물체를 없애려하는데(이건 세상을 구하기위해 스스로를 봉인했던 드온드3의 주인공이 오랜 시간에 걸친 봉인으로 의지가 사라진 형태라고 추정) 보스의 차원이동에 휩쓸려서 현 과학문명 세대로 점프.

 

카임은 계약한 용 앙헬을 타고 필사적으로 싸워서 거인을 처리했으나 힘이 빠진 상태에서 일본 자위대의 F-16에 격추.;;

 

하지만 그때부터 보스와 앙헬이 탄 재가 공중을 떠돌아다니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떨어졌고 그 결과 전 세계 사람들이 강제계약 상태로 전이.

 

하지만 계약 대상은 (타죽어서)소멸한 상태이기때문에 정상적인 계약이 진행되지 않아서 인류는 모두 머지않아 죽거나 괴물이 될 상황. (이걸 흑문병이라고 합니다. 계약상태때 나타나는 까만 문자가 전신에 나타나서.)

 

그래서 과학자들은 게슈탈트 계획을 실행합니다.

 

게슈탈트 계획은 인간에게 영혼을 분리시키고 영혼이 없는 새 육체들을 따로 키워서, 먼 훗날 재가 모두 사라졌을때에 다시 영혼을 빈 육체에 이전시키는 계획.

 

이 계획을 실행할 하수인 안드로이드들을 맹글었습니다. 

 

이 안드로이드는 빈 육체들의 사회에 녹아들어서 계획을 주도하는 역할이었지요.

 

그런데 몇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지날수록, 육체가 없는 영혼(레플리칸트)들은 미쳐가기 시작했고(미치면 쉐이드), 빨리 게슈탈트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니어1의 주인공(육체)이 필요했습니다. (이부분은 옛날에 해서 영어부족으로 잘 모르것..ㅋㅋ;;) 

 

주인공의 특이체질로 마도서도 만들고, 이식에 필요한 요소도 가지고 있던 뭐 그런것인듯?

 

몇세기 전의 주인공은 여동생(혹은 딸)이 있었는데, 역시 흑문병에 걸렸었어요. 병에 걸린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게슈탈트계획에 동참하고 자신의 특이체질을 제공합니다. 물론 영혼분리도 하고.

 

결국 니어1의 주인공은 게슈탈트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길러진 육체일 뿐이었지요.

 

주인공 역시 여동생(딸)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병약했습니다. (이 여동생 역시 게슈탈트 그릇)

 

데보라 포폴라라는 안드로이드들은 여동생을 살릴 방법이 있다고 잘 꼬득여서 게슈탈트계획이 실행되도록 유도해요.

 

게슈탈트계획의 성공은 본래의 영혼이 길러져온 육체에 안착하는것.

 

그런데 주인공이 눈치까게되고, 포폴라 데보라는 주인공을 힘으로 굴복시켜서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나, 주인공한테 발리고 포폴라가 죽어요.

 

데보라는 자기 여동생이 죽어서 폭주해서 자폭. 결국 게슈탈트계획을 망치게 됩니다.

 

여차여차해서 주인공육체에 들어갈 영혼(쉐도우로드)은 주인공 여동생(육체)를 납치해갑니다.

 

여동생 살릴 방법이라는게 이거였던것이지요. 그런데 여동생육체의 자아는 없게되기때문에 정착된 여동생(영혼)은 육체여동생의 자아 역시 자기 가족을 그리워한다며 정착을 포기하고 빠져나가서 사라집니다.

 

쉐도우로드는 여동생 잃어버려서 빡쳐서 덤비지만, 주인공한테 결국 죽습니다.

 

이렇게 게슈탈트계획은 망하게 되고, 인류의 종말로 이어집니다.ㅎ

 

 

 

살짝쿵 쓰려했는데 안살짝쿵이네..;; 심지어 뭔말인지도 모르것ㅋㅋㅋㅋㅋㅋ  

 

서브인물들은 다 빠져서 뭔가 부족하네요.

 

카이네하고 에밀이랑 케스케이드(던가?)왕국도 상당히 슬픈 스토리가 있는데..

 

카이네(전작 주인공)는 고아이고 유일한 가족이 할머니인데, 카이네는 여성기와 남성기를 동시에 가지고 태어나서 마을사람에게 박해받아왔지만, 할머니가 있어서 견디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쉐이드(미쳐버린 레플리칸트)에게 희생되고 나서는 복수를 꿈꾸며 마을 외각에 숙소를 짓고 혼자 살아갔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좋아하던 루나티어라는 희귀한 꽃을 단 몇송이 심어놨었는데.... 이곳이 오토마타에 변해서 나옵니다.ㅎ

 

에밀은 사실 상당히 미소년이었는데, 누나와 함께 병기로 개조연구되던 인간이었습니다. 에밀은 메두사처럼 보는 사람이나 동물 물건이 모두 돌로 변해버려서 항상 눈을 가리고 다녔었는데요, 주인공이 어찌어찌 다니다가 병기화 되고 폭주한 에밀의 누나와 조우하고 싸우면서 위기를 겪으니, 에밀이 자신에게 누나의 힘을 모조리 흡수시켜서 주인공일행을 살립니다. 하지만 니어1의 에밀은 보기흉한 모습이 되어버렸고 그게 니어오토마타의 에밀의 '모습'이에요.

 

케스케이드 왕국은, 소년왕의 연인이었던 소녀가 소년왕과의 결혼식때 늑대쉐이드에게 죽임을 당해서 소년왕은 늑대쉐이드에게 복수했지만, 사실 늑대쉐이드들은 자신의 가족들이 이 왕국에 살해되어 복수가 복수를 낳은 결과. 소년왕은 연인을 잃고 삶의 목적이 없어져서 주인공을 도우려고 대신 으헝....

 

 

 

이 내용들을 알고있으면 오토마타가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좋은건 걍 니어 레플리칸트(게슈탈트)를 꼭 해보셔야 할듯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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