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
진짜...진득하게 게임 좀 하고싶습니다.
재작년말부터일꺼에요...
거래하는 떡볶이체인점이 있는데 이게 생활에 달인에 나온 이후로
하루매출 80정도찍던 본점이 매일 5백 이상을 찍어버립니다... (매장은 총 5개..)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지났으니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성업중...
그때부터 일이 바빠지기 시작하더니 여전히 정신이 없네요.
원래 그냥 개인사업자 내고 혼자하던 일이었는데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직원 2명 뽑고 차도 2대 더 뽑고해서
널널해졌다...싶었는데
작년말에 새로운 체인점과 거래트고나서 업무량은 그때와 별 차이없이 변했네요.
게다가 나이까지 먹어가니 몸은 예전같지 않고...
집에 와서 컴퓨터나 게임기를 켜면 꾸벅꾸벅 졸게되네요.
하루평균 취침시간 4시간...ㅠㅠ
사고싶던 게임기랑 게임 주변기기등등을 사놓기만하고 즐기지는 못하는 웃지못할 상황.
그렇게 좋아하던 디아블로도 접속해서 1시간이상 즐긴게 언젠지 가물가물하네요.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클랜에 있는게 의미없다...싶어서 충동적으로 클랜탈퇴했는데...
클랜에 추천해준 년새님에게 인사도 못드리고 나온게 생각되서 어찌나 죄송하던지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저도 뭔가 결정을 할때가 온것 같네요.
길게 갈지...짧게 갈지...
제 원래 계획은 50정도까지만 일하고 은퇴하는거였습니다.
몸 건강할때 가족들과 이런저런것들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내가 늙는다는걸 팍팍 느끼니...이건 뭐...ㅎㅎㅎ
노땅분들이 예전 얘기하시는거 보니
저도 생각나는게 많아져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별거 아닌데...예전에 언차2할때 맥스님이랑 문님이랑 멀티하던게 자꾸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