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계 마스코트 비하인드 스토리.
옛일이지만, 이미 폭파 됐으니, 이젠 올려도 될거같아 올려봅니다.
시작은 갈색이란 회사에서 온도계 마스코트를 만든다고 해서 캐릭을 대충 만들어 보냄(히칼님 중매(??))
다른분들도 다 아시는 이 캐릭..
당시 다른일과 겹쳐서 진짜 대충 그려보낸건데..
어이없게도 합격.. ㅡㅡ;;; (진짜 이게 왜 합격했는지 아직도 몰겠음..)
이대로 색깔을 입혀 달랬지만, 저의 자존심에 이건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싶어
다시 만든게 이것..
아기스럽게 만든다고 만들었지만, 퇴자..
그래도 전 스케치에 색깔만 입히는건 내가 못하겠어 다시 만든 디자인이 이거!!
이건 맘에 들었는지 합격!!
다시 채색한게 이것!
근데.. 얼굴을 넘 많이 가린다고 투구 옆을 잘라달라길래
다시 수정한게 이것!!
만드는 김에 급하게 재디자인 한것도 같이 올렸는데 그게 아래 스샷
하지만, 둘다 제 맘엔 안 듬.
주고 걍 손 털고 있으면 되는데, 그림쟁이의 자존심에 심히 스크래치가 감!!
그래서 시키지도 않은 재디자인 감행..
그리곤 히칼님에게 새로운 디자인을 의뢰인에게 전달해주길 부탁..
그게 아래 스샷
근데.. 젤 마지막에 보낸게 장원급제!! ㅋㅋㅋ
이제 됐다싶었는데, 본사에서 애기 얼굴이 저작권에 걸린다고 사용금지 내림..
(중간업체에서 반드시 저 얼굴을 쓰라 했는데, 저 얼굴땜시 프로젝트 공중분해!!! 쩝..)
뭐 그렇게 된겁니다..ㅋㅋㅋ
우째 이런일이..
ps - 히킬님이 힘써주신 덕에 작화료는 일부 받았음..
친구에게 사적으로 그림 그려주고 받는거 보단 많이 받았고..
의뢰 들어와 받는거엔 많이 못미치는 수준으로..
걍 어디서 공돈 받은셈 치면 기분좋은 수준은 되니, 그렇게 생각 할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