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동봉....이어폰....
지난 주 토요일, 외사촌 돌잔치 참석....
가는 길에 이어폰을 꺼내서 껴보니....오른쪽이 맛감...ㅠ ㅠ);
아이폰 사면 들어있는 이어폰....이어팟이라고 하는데...
2년 이상 썼으니 끊어질만도 하기한데...
이게 정품으로 다시 구매하려면 정가 3.8만원....;; 엄두가 안남.....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파는 것들은 대부분 짝퉁이고...내구성 약하고...무엇보다....소리가 엉망이고...
그래서, 다른 브랜드 중저가 이어폰을 사용해 보려고 이거저거 아이폰에 연결해서 좀 들어보니...
이것도 영 내키지가 않는...
이유는....
1. 귀가 아픔.....
대부분 인이어 이어폰이라서 잠깐만 사용해도 귀가 너무 아프네요..
그리고 제가 귓구멍이 일반 성인에 비해 작다는 걸 처음 알았음.....ㅇ ㅇ);
이어폰 사면 캡이 대게 소, 중, 대 사이즈가 들어있는데.....소 사이즈를 사용해도 귀가 아프네요..;;;;
2. 소리가 넘 마음에 안듬...
저렴한 이어폰들은 저음은 넘 약하고 고음은 짜랑짜랑 째지고...;;;
3~4만원 정도의 이어폰도 몇개 테스트해보니....
저렴한 이어폰과 비교해....저음이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도 있고....고음에서 뭔가 모르게 째지는 것도 있고.....
제 귀에는 이어팟만한 게 없네요...
귀도 안아프고.....적당한 저음에 맑은 고음까지 커버해 주는게....ㅇ ㅇ);
노예약정...한 6개월만 더 쓰면 되니...짝퉁말고.....중고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