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작성자에 의해 삭제되고 그 전에 복사된 글들이 현재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다면 너무 진부한 설정이지 않을런지...

뭐만 하면 평행세계관에 동일한 인물들의 다른 이야기들...

조드의 정체가 진짜라면 그건 좀 신선한데 나머지 이야기들은 맥 빠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이하는 돌아다니는 글입니다.

일본에서 대학(석사) 나오고 지금 미나토구 출판업계 쪽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챔프쪽에 아는 관계자만 4명이고 다들 한 다리만 건너 미우라 씨와 그의 아드님과도 인맥이 있는 분들입니다. 

일단 저빵새님의 스포는 어느 정도 맞습니다. 대략 80%는 맞다고 해야겠지만 어차피 이쪽 업계에서 스포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작가가 결말을 이미 구상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구요. (이 부분은 팩트입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말 스포 부탁은 제가 들어줄 수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이것은 모두 작가와 출판업계 관계자 그리고 팬들 위해서입니다.) 

베르세르크는 중후반 부로 갈수록 평행 우주론적인 방향으로 전개 되는데 복수에 실패한 가츠와 그렇지 않은 가츠로 나눠지게 됩니다. <-- 만화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인과율이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는 겁니다

자 그럼 눈치 빠르신 분들은 대충 알게 될 것입니다. 

해골기사의 정체는 카이젤릭이니 그딴 게 아니라 바로 복수에 실패했던 미래의 가츠였고 소환수의 검은 시공간을 벨 수 있기 때문에 과거의 강마의식으로 돌아와 그 때 당시의 자기 자신과 캐스커를 구해낸 것입니다.

해골기사가 애초부터 일면식도 없는 가츠와 캐스커를 왜 구해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바로 과거의 자신이었던 것이고 플로라 할멈 또한 마찬가지로 미래의 시르케였던 것이었습니다. 

23권인가 24권에서 보면 플로라는 오래전부터 당신들을 기다렸노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죠. 

아무튼 여기까지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해골기사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조드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역시 해골기사와 플로라 할먼처럼 조드또한 과거의 누구였습니다

가츠와 아주 가까이 있는 누구였다는 것입니다 

가츠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품엇던 한 소년

언젠간 가츠를 꺾어보겠다고 열심히 가츠의 밑에서 검술을 배우겠다는 그 소년 

예, 바로 이실도르였습니다  

실제로 조드의 사람 형체 모습과 이실도르의 모습을 대조해보면 이실도르가 성장한 이후의 모습이 조드(사람형상)였다는 걸 알 수 있죠 

아무튼 향후 진행에 관한 스토리에 관한 스포는 알려드릴 수 없고(이 부분은 저빵새님도 저와 의견이 같을 것입니다)  

지금은 캐릭터에 관한 스포만으로 끝내겠습니다. 

여태까지의 떡밥으론 해골기사가 천년전 황제이고 저 이미지의 대사처럼 가츠의 복수를 도와줄 것 같은 암시로 이해해었는데...전혀 다르네요. ㅡㅂ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