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끝났네요.
시작 때부터 맨 마지막 편에는 김혜자가 암으로 죽을 것이라고, 대놓고 암시를 하고 있어서..
마지막 2편은 김혜자와 이병헌의 K신파 x라 때리면서 끝나겠구나...했었는데..
그 뻔한 전개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가 되네요.
이병헌의 연기도 좋았지만..
김혜자의 연기는 역시 레전드...
극 중 인물을 대사만이 아니고, 눈빛부터 손짓까지 온몸으로 담아내는데,
특히 19화와 20화에서는 아들 이병헌이 이야기할 때 듣는 표정 하나하나까지 극 중 인물이 되어서 담아내 버리네요.
레전드...박수를 보냅니다...─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