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또(!!) 도둑 들었음..
연후는 잘 들 보내셨는지..
저희집은 연후때 또(!!)다시 제주도 여행~!!
근데...
전 일이 있어 집에 남았고, 동생도 일이 있어 못갔음..
누님들과 엄니만 다녀오셨는데..
연후 마지막날 저녁쯤..
뒷부엌쪽 현관(?)문을 누가 따고 들어오려는 소리가 들림..
제가 들은게 아니고, 동생이 들음..
동생방이 문이 두개! 하나는 마루로 나가는 문, 또하나는 뒷부엌으로 나가 쪽문으로 밖을 나갈수 있는 문입니다.
그 문에서 소리가 들림..
그때전 컴터로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생의 고함 소리가 들림..
평소에도 들고양이들이 침입한거 그런씩으로 쫓는걸 들었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잠시후 제 방으로 오더니 도둑 들어왔다는군요..
동생이 나가는 인기척을 느끼고, 불이나게 도망가버려 얼굴도 제대로 못봤다는데..
일단 경찰에 신고!!!
잠시후 경찰이 와서 이야기 듣고 하는말이 진짜....
"아~ 일하기 싫다!"
였음..
동생이 도주로 있던 cctv 가르키면 저거라도 보면 범인 윤곽이라도 나올테니 보자고 하니..
도둑맞은게 없으니 볼 수 없다라더군요..
한마디로 소 도망갈거 같으니 외양갓 좀 고쳐달라는데, 소 잃기전에 절대로 못고친다라는 말..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견찰입니다...
모두들 도둑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