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다스로 만들었나!?
일단 사건의 발단 평화로운(?) 일요일 오전...
잠시 노트북이 올려져있던 탁상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침구로 내려놓았습니다.
탁상을 사용한 뒤 노트북을 다시 탁상 위로 살포시 올려놓고 마우스를 움직이는 순간 윈도우 프리징...
그리고 재부팅...
재부팅이 안됨...ㅡ,.ㅡ)a
CMOS 셋팅으로 보니 윈도우가 깔려있는 메인 SSD가 샌드포스로 인식되면서 날아가버렸더군요.
아니, 떨어트린 것도 아니고 포근한(?) 요 위에 살살 놓았는데 고새 SSD가 날아가다니!!
무슨 쿠크다스로 만들었나!!!!!
생긴것도 쿠크다스같이 생겼으면서 내구도도 쿠크다스였을 줄이야!!!!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다행이 보증기간이 3년이라 부랴부랴 아침에 수입사에 연락해보니 무상교환이 가능해 방금 용산 가서 교환해 왔습니다만...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 잠깐 내려놓고 올려놓았는데 쿠크다스마냥 깨져버리다니...
퇴근하고 집에 가서 윈10부터 각종 드라이버에 프로그램 설치하면 오늘 하루 다 날아갈 것 같군요.
순수히 윈도우와 프로그램들만 설치했는데 가계부 정리한게 SSD에 있었던터라 가계부 다시 정리할 것도 생각하니 뒷골도 아파오네요...
아주 산뜻한 월요일입니다. OTL
아, 제품은 ADATA M.2 SS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