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로...
핸드폰 사전예약 구매했습니다.
4년 반 썼는데, 슬슬 배터리도 그렇고 교체할 때가 되어서...
3년 노예약정 끝나고 바꿀까 하다가,
1년만 더 쓰자..하고 1년 더 쓰고..
이제 바꿀까 하다가, 아이폰은 넘 비싸고,
갤럭시S23은 발매된 지 6개월 지난 시점이라 바꾸기 애매해져서,
S24 나오면 보고 바꾸자 하면서 버티는 중이었는데....
18일 새벽3시에 진행했던 언팩 행사 중계 라이브 방송보니..
갤럭시S24가 딱히 끌리지는 않던....─ ─)a;;
AI폰 어쩌구로 포장해 놨는데..
번역은 챗GPT가 아니라 그냥 구글 번역..;;;이고,
사진 관련된 것들은 이미 다 구글폰 계열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들이고...
에이...바꾸지 말자...했다가...
그래도 새로 나왔으니, 실물도 좀 보고, 구매도 좀 고려해보자...생각해,
어제 퇴근하면서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들러 실물 구경 및 가격 좀 알아봄...
실물....맘에 안듬...
색상 더럽게 마음에 안듬....
가격...
기기 단품보다 삼숑 악성재고하고 같이 사는게 더 싼 웃긴 상황..
갤럭시버즈FE....쓰라고 해도 안쓸 정도로 평이 나쁨..갤럭시버즈 저가형으로 내놓은 제품인데..이도저도 아닌 가격대에 이도저도 아닌 성능으로, 악성 재고 가득한 걸로 알고 있음
갤럭시워치6 40mm...이것도 평이 별로고, 크기가 작아서 여성들용인데, 정작 여성들은 갤럭시를 안쓰기 땜시...재고 가득한 걸로 알고 있음..
삼성 스마트모니터 m5인가 뭔가...이것도 이도저도 아닌 모니터고, 평이 별로라서 재고 가득...
아무튼 저 중에 뭐라고 같이 하나 패키지로 묶어서 사는게 이득인 악성 재고 털이 전략..─ㅅ─)
폰 카페 가보니...저 패키지를 사서 당근이나 항상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내다 팔면 얼마 받을거니까 실구매가 얼마...
이런 식으로 생각하던데...
구매 시기들이 다 비슷해서 미개봉 중고 한꺼번에 쏟아나올거 생각하니..
그 무렵에는 팔리지도 않을 듯 싶고...
무엇보다 귀찮음....─o─)b
나이 먹기 전에는 몸은 안귀찮아도 마음이 귀찮아서 중고팔이나 발품을 잘 안했는데..
이제는 몸도 마음도 귀찮아서...발품...중고팔이 아예 시도도 안함...
아무튼, 그렇게 큰 맘 먹고...
무려 금요일 퇴근 길에 시간내서 일렉트로마트 갔다가 구매 안하고 집에 옴...
쓰던 폰 좀더 쓸까 조금 더 고민해 봤는데..
보안 업데이트가 이미 종료되어서...쓰기가 애매해진데다가..
4년 넘으니까 배터리 광탈 증상이 심해짐...(4년째까지는 괜찮았음)
최근에는 100% 차서 충전기에서 분리하면 바로 99% 98%로 떨어지고,
잠깐만 사용해도 80%로 떨어짐..
근데..또 80%에서 60%까지는 괜찮고..;;;
한 번 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 구매 안하고 버티다가 어정쩡하게 5월 6월에 문제 생겨서 핸드폰 바꾸려면..그것도 그것대로 머리 아퍼져서..
그냥 이번에 구매하기로 다시 마음 고쳐 먹음..
사전예약 구매자 혜택으로 더블 스토리지 업으로 256GB 사면 512GB로, 512GB 사면 1TB로 업그레이드해서 주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거거익선이라는 국내 사용자 특성상 죄다 1T로..ㅋ ㅋ);;;
주문량이 많아서 그런지,
사전예약한지 하루+반 나절에 예약 구매한 사람들만 1월 29일인가 30일인가 발매일 전에 수령하고..
나머지 1T(512GB) 구매자들은 2월 초 발송, 2월 중순 발송으로 다 발송일이 밀림...
반면 256GB(512GB) 구매하면 특정 색상을 제외하고는 출시일 전에 받을 수 있음..
가격 차이는 12~15만원 정도 나는 상황이고..
생각해보니..
지금 폰 256GB로 4년 반을 썼는데, 용량 절반 정도 사용하고 있음....
그것도 음악파일하고 업무상 찍었던 사진이나 캡쳐했던 스샷 등을 정리하면 확 줄어들 것 같은..
애초에 사진 찍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의무로 찍어야 되는 상황(애가 있다든지...연애를 한다든지..)도 없어서...
제 폰은 512GB로도 충분하다고 판단...ㅋ ㅋ);
오늘 아침에 동네에 있는 하이마트 한 번 더 가볼까 하다가..
귀차니즘 다시 발동으로 그냥 11번가 T다이렉트에서 쓰던 요금 그대로, 256GB 버전 주문해서 512GB 제품으로 받는 걸로 마음 굳히고 주문...
핸드폰 바꾸기 넘 귀찮음...
S24는 업데이트 7년 보장한다고 했으니..
특별한 파손 사고 없으면...7년 사용하려고 함...
딱히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우와~~할 정도로 달라지는 것도 없고..;;;
어제는 폰 카페/커뮤니티 들락거리면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구매 가격과 광고글..;; 보느라 정신 없었음..
에휴..어차피 알뜰폰으로 갈 거 아니고,
SKT 계속 쓸 마음이었는데..그냥 처음부터 11번가 T다이렉트로 구매할 껄 하는 후회도 잠깐 함...
삼숑이 자급제 온라인 판매 할인율을 6%로 일괄 묶어놓고 모니터링질하고 있어서..
자급제는 어디에서 사도 온라인은 가격은 거의 통일되어 있는데, 할인율은 더 높이지 못하고 포인트나 쿠폰, LIVE 혜택 등으로 포장해서 조금 더 할인해서 파는게 온라인 상에서는 전부였던 것 같음...
쓰다보니...매우 길어졌네요...;;;
다음 폰은 7년 후에 바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