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인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지난 5일 자택에서 93세를 일기로 동반 안락사했습니다.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생전에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는 "판 아흐트 전 총리 부부가 고향에서 함께 손을 잡은 채 죽음을 맞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판 아흐트 전 총리는 가톨릭 신자였지만 70여 년을 해로한 아내와 함께 자신만의 길을 선택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권리포럼 측은 네덜란드 공영방송에 "전 총리 부부가 모두 매우 아팠고 서로를 두고 혼자 떠날 수 없다고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판 아흐트 총리가 동갑내기 아내를 항상 '나의 여인'이라고 부르며 평생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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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의미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결혼을 안해봐서 사실 잘 모르겠음....─   ─)a

그런데 궁금한 건 하나 생김...

우리나라 통상적인 개념 기준으로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서 판결을 받을 때..

안락사는 자살로 판결할지? 아니면 주어진 명을 다하고 온 걸로 판결할지?

주어진 명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명을 끊은 경우 엄벌에 처하는 걸로 되어 있던데...

흠....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묘하네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