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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제작사 日 가이낙스, 40년 만에 파산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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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인형축제 '2011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가 열린지 사흘째인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 에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피규어들이 전시돼 있다.   인형 종류별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인사 인형전, 인형으로 보는 2011년 Hot 이슈, 환경 사랑 인형전, 한국 명화 인형전 등 다양한 테마전이 마련된 '2011 서울인형전시회'는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 계속된다.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yh01@
국내최대인형축제 '2011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가 열린지 사흘째인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 에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피규어들이 전시돼 있다. 인형 종류별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인사 인형전, 인형으로 보는 2011년 Hot 이슈, 환경 사랑 인형전, 한국 명화 인형전 등 다양한 테마전이 마련된 '2011 서울인형전시회'는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 계속된다.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yh01@
'신세기 에반게리온', '나디아' 등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만들어 온 일본 가이낙스(GAINAX)가 부채를 이기지 못하고 40년 만에 파산을 신청했다.

가이낙스는 7일 홈페이지에 가미무라 야스히로 대표 명으로 올린 공지문에서 "지난 5월29일 도쿄 지방재판소에 회사 파산 신청을 했고, 이 신청이 수리됐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가이낙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외에 시물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을 제작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콘텐츠들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라 회사 부채가 증가했고, 로열티 미지급, 대여금 소송 등에도 휘말렸다. 2019년엔 당시 취임한 대표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가이낙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저작권도 이미 다른 회사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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