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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까지 달려들었다…8년간 국민 뒤통수친 '국내 1위' (자막뉴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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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2025
'노래는 듣고 다니냐'는 이름의 페이스북 음원 채널입니다. '우연히 듣게 됐는데 음색에 빠져 버렸다' '듣자마자 반해 버렸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반인이 작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카카오엔터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고, 작성자는 직원들이었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클리앙, MLB파크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직원들을 동원해 마치 일반인이 올린 것처럼 음원과 음반 광고 글을 올렸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음원과 음반 유통시장 점유율 43%로 국내 1위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년간 이렇게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뒷광고'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확인한 것만 15개 SNS 채널에서 2300여 건,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37건입니다. 카카오엔터는 또 35개 광고대행사에 8억 6천만 원을 주고 420여 건의 SNS 광고 글을 게시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시 카카오엔터와의 관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임경환/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업감시과장 : 일반 소비자들의 진실한 추천이라고 믿고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이게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업자에 의한 광고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카카오엔터에 시정명령과 함께 3억 9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다만, 카카오엔터가 SNS 채널을 통해 경쟁사 아이돌인 '르세라핌'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카카오엔터 측은 공정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034210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 #SBS뉴스 #뉴스영상 #sns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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