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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타, 뭐해" 말려도 가혹행위…촬영해 SNS 공유까지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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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Nov 29
〈앵커〉 한 술집 직원이 잠든 아르바이트생의 몸에 불을 붙이고, 그걸 촬영해 SNS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는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는데 술집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그랬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KBC 고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곤히 잠들고 있는 남성의 발에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발버둥치며 불을 내던져 보지만, 남은 열기에 고통은 가시지 않습니다. 한 술집 직원 A 씨가 아르바이트생의 발가락 사이에 돌돌 말린 화장지를 끼운 뒤 불을 지른 겁니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 직원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동료 직원 : 발이 타. 뭐해….] A 씨는 이런 가혹 행위를 무려 6차례나 반복했고, 심지어 웃기까지 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30대 직원 A 씨가, 잠든 20대 아르바이트생에게 불을 지른 건 지난달 12일. 이로 인해 피해자는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해 아르바이트생 : 양말을 찢고 계속 불을 지른 거예요. 그 사람은 재밌어서 계속한 거였어요.] A 씨는 자신의 SNS와 직원 단체채팅방에 영상을 공유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자 부모 : 동영상을 본 순간…. 정말 텔레비전에서나 본 그런 행동을 아이가 당하고 있는 거예요.] 피해자는 이곳 30대 직원이 불을 붙이는 것 이외에도 폭언 등 가혹행위를 지속했다고 주장합니다. 피해자 측은 경찰 신고 이후에도 A 씨가 적반하장 식으로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피해자 : (가해자가) 신고해도 된다. 신고해라 이러고. 그냥 벌금 내겠다(고 하고).]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장난 삼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수 KBC) KBC 고영민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443272 #SBS뉴스 #8뉴스 #직원 #sns #특수상해 #경찰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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