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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형사재판 4월 14일 시작... 최상목·조태열 증인 신문

O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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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views 10 days ago #대통령 #윤석열 #형사재판
【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 준비기일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는 첫 정식 재판을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하기로 했고, 첫 증인으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채택됐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 1차 때와 달리 당사자인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에서 검찰과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공소사실 인정 여부 안 밝히셨는데 이번엔 어떤 입장이세요?) 공소사실 당연히 부인할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정당하게 국가긴급권을 행사한 것인 만큼 내란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한 사건을 검찰이 기소해, 모든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이미 법원의 영장 발부를 통해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 인정됐다며, 공수처 외에도 경찰에서 윤 대통령 사건을 송치받아 증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 수집 위법성 판단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공범들과의 병합심리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 14일부터 열립니다. 검찰은 재판부에 핵심증인 38명을 신청했고, 첫 증인으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채택됐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형사재판 #최상목 #조태열 #내란혐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co.kr 전화 : 032-670-5555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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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형사재판 4월 14일 시작... 최상목·조태열 증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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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2025
【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 준비기일이 오늘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는 첫 정식 재판을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하기로 했고, 첫 증인으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채택됐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 1차 때와 달리 당사자인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에서 검찰과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공소사실 인정 여부 안 밝히셨는데 이번엔 어떤 입장이세요?) 공소사실 당연히 부인할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정당하게 국가긴급권을 행사한 것인 만큼 내란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한 사건을 검찰이 기소해, 모든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이미 법원의 영장 발부를 통해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 인정됐다며, 공수처 외에도 경찰에서 윤 대통령 사건을 송치받아 증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 수집 위법성 판단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공범들과의 병합심리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재판은 다음 달 14일부터 열립니다. 검찰은 재판부에 핵심증인 38명을 신청했고, 첫 증인으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채택됐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에게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형사재판 #최상목 #조태열 #내란혐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co.kr 전화 : 032-67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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